지금까지 삼성 비스포크 스팀 로봇청소기 VR7MD96516G에 대해 장점 위주로 많이 소개했지만, 이번 글에서는 ‘단점’ 중심으로 솔직하게 리뷰해보려 합니다. 제품을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지만, 완벽한 가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느낀 아쉬운 점과 개선되면 좋을 부분까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구매 전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1.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출고가 기준 140만원대 후반~150만원대. 사실상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중에서도 상위권 가격입니다. 물론 스펙과 기능을 생각하면 납득되지만, 처음 진입하려는 소비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
✅ 개선 희망 포인트: 무이자 할부나 렌탈 옵션 확대 필요
2. 물통/오수통 관리가 처음엔 낯설 수 있음
스팀 기능이 있는 만큼 물을 주기적으로 보충하고, 오수통을 비워야 합니다. 전통적인 로봇청소기에는 없는 과정이라 처음엔 ‘생소한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루틴처럼 됩니다.
✅ 개선 희망 포인트: 자동 급수 시스템 출시되면 정말 혁신일 듯!
3. 베이스 스테이션 크기가 크다
물걸레 세척, 건조 기능까지 포함하다 보니 베이스 크기가 일반 청소기보다 큰 편입니다. 작은 원룸이나 협소한 공간에서는 설치 위치를 고민하게 될 수 있어요.
✅ 개선 희망 포인트: 슬림형 베이스 라인업 기대!
4. 카펫에서는 물걸레 자동 OFF 아님
일부 로봇청소기는 카펫을 인식하면 물걸레 기능이 자동으로 중단되지만, 삼성은 해당 기능이 없었습니다. 사용자 설정으로 청소 구역을 조정해야 해요.
✅ 개선 희망 포인트: 카펫 감지 → 자동 물걸레 OFF 기능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5. 초보자용 가이드는 더 친절해졌으면
앱과 설명서가 기본적이긴 하지만, 초보자를 위한 상세한 튜토리얼 영상이나 사용 가이드가 더 풍부했으면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 개선 희망 포인트: 앱 내 실시간 음성 도움말이나 FAQ 강화
단점 요약표
| 단점 항목 | 내용 | 개선 포인트 |
|---|---|---|
| 가격대 | 140~150만원대로 부담 있음 | 렌탈/할부 확대 |
| 물통 관리 | 초기 적응 필요 | 자동 급수 시스템 기대 |
| 베이스 크기 | 일반 모델보다 큼 | 슬림 버전 라인업 필요 |
| 카펫 자동 감지 | 물걸레 비활성화 미지원 |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대 |
| 사용자 가이드 | 초보자에게 어려움 | 앱 내 튜토리얼 강화 |
Q&A
Q1. 물걸레가 카펫 위에서 작동해도 괜찮나요?
A. 물 손상이 걱정된다면 해당 구역을 ‘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걸 추천합니다.
Q2. 물 보충은 얼마나 자주 하나요?
A. 하루 한 번 이상 작동하는 경우 주 2~3회 정도 보충/비움 작업이 필요합니다.
Q3. 자동 건조는 시간 오래 걸리나요?
A. 2~3시간 이내에 완전 건조됩니다.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Q4. 스팀 청소 후 바닥이 미끄럽지는 않나요?
A. 아니요. 빠르게 증발되며, 바닥에 물자국이나 미끄러움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Q5. 초기 설치 난이도는 어떤가요?
A. 설명서만 보고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앱 연동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요약
삼성 비스포크 VR7MD96516G는 완성도 높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지만, 분명 단점도 존재합니다. 가격대, 공간 차지, 물통 관리 등은 사용자의 환경과 니즈에 따라 충분히 고려할 부분입니다. 다만 이 단점들조차 ‘기능이 많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는 **기능 중심형 제품의 특징**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제품은 없지만, ‘생활이 편해지는 제품’을 찾는다면 여전히 이 제품은 강력 추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