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편입, 과연 현실적인 목표일까요? 저도 처음에는 "설마 내가?"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결과는 놀랍게도 '합격'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편입을 결심한 이유부터, 학습 전략, 자격 준비, 그리고 실제 시험 후기까지 100%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직 편입을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왜 편입을 결심했는가?
제 경우, 첫 대학은 솔직히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어요. 수능 결과가 기대 이하였고, 당시에는 진로에 대해 깊은 고민 없이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전공 수업을 들으며 점점 회의감이 들었고,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알아보다가, ‘편입’이라는 제2의 기회를 발견했고, 경희대학교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경희대 편입, 난이도는 어느 정도?
경희대학교는 상위권 대학 중에서도 편입 인원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확보된 학교입니다. 전공 필기시험의 난이도는 학과마다 다르지만, 꾸준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2025년 이후부터는 서류와 면접의 비중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단순 암기보다 ‘논리적 사고’와 ‘자기소개서 완성도’가 중요해졌습니다.
편입 자격 어떻게 맞췄나?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는 부분인데요. 저는 온라인 학점은행제를 통해 전적대 졸업학력을 맞췄습니다. 정확히는:
- 총 이수 학점: 70학점 이상
- 졸업 예정 학력 충족 (학점인정 신청 필수)
- 성적 평균: 3.8/4.5 기준 이상
온라인으로 가능할까 걱정했지만,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발급한 학위 인정서로 서류 통과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루 공부 루틴 & 과목별 전략
✔ 오전 (9시~12시): 영어 독해 + 문법 문제풀이
✔ 오후 (1시~4시): 전공 요약 + 기출문제 풀이
✔ 저녁 (7시~10시): 자소서 초안 작성, 피드백 교정
영어는 '편입영어 전용 교재'보다도 실제 출제 경향에 가까운 모의고사 위주로 접근했고, 전공은 학과별 기출을 분석해 반드시 출제되는 유형만 반복 학습했습니다. 자소서는 최소 10회 수정했어요. 실제 경희대 면접에서는 자소서 기반 질문이 거의 70% 이상이었습니다.
면접 준비, 이게 진짜 중요하다!
경희대 편입 면접은 단순히 “왜 지원했나요?”를 넘어서, 학업 계획과 전공 기초에 대한 질문이 섞여 나옵니다. 제가 받았던 질문은:
- “이 학문을 선택한 개인적 배경은?”
- “경희대학교만의 커리큘럼에서 어떤 부분이 끌렸나?”
- “전공 중 관심 있는 세부 분야는?”
면접은 '진정성'이 핵심입니다. 암기한 문장보다는, 내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야기와 구체적인 동기가 훨씬 강한 인상을 줍니다.
실제 합격 점수와 결과 공유
✅ 전공 필기: 평균 82점
✅ 영어: 평균 88점
✅ 면접 점수: 상위 15% 내
✅ 최종 결과: 최종 합격 (2025년 9월 입학 예정)
합격자 커뮤니티를 살펴봐도 평균 점수는 비슷했습니다. 결국은 ‘균형 잡힌 지원서’가 승부를 가른다고 느꼈어요.
Q&A
Q1. 전공이 달라도 편입 가능한가요?
A. 네. 경희대는 일부 학과에서 유사 전공 인정 범위가 넓어 교차 지원이 가능합니다.
Q2. 온라인 학점은행제 괜찮나요?
A. 네.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발급 학위증이면 서류 심사에 문제 없습니다.
Q3. 편입영어 난이도는?
A. 독해 위주이며, 토익보다 난이도 높습니다. 전용 교재 + 기출 풀이가 필수입니다.
Q4. 자소서 분량은 어느 정도?
A. 보통 A4 한 장 이내(1,000자 내외)이며, 가독성과 구체성 중심으로 써야 합니다.
Q5. 편입 합격 후 대학생활은 어떤가요?
A. 수업 적응은 빠르게 되며, 전과생/편입생 대상으로 학습지원도 제공됩니다.
결론
경희대학교 편입은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조건을 정확히 알고 준비해야 하며, 단기간 벼락치기보다 6개월~1년 꾸준한 학습이 중요합니다. ‘나도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한다면, 제 대답은 ‘될 수 있다’입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망설일수록 기회는 멀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