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결정이 있습니다. 바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으로 갈 것인가, 학생부교과전형(교과)으로 갈 것인가”입니다.
두 전형은 지원 자격부터 평가 방식, 합격 기준까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내신 성적, 활동 이력, 전공 적합성** 등을 종합해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학종과 교과전형의 구조적 차이, 전형별 장단점, 그리고 **나에게 맞는 전형 선택법**을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학생부종합전형 vs 교과전형, 구조 비교
학생부종합전형(학종)
- 평가 방식: 서류(생활기록부) + 면접(일부 대학)
- 자기소개서: 대부분 폐지됨 (2026부터 서울대 등 전면 폐지)
- 평가 항목: 전공적합성, 탐구역량, 공동체성, 발전 가능성
학생부교과전형(교과)
- 평가 방식: **내신 성적 100%** 또는 교과 + 출결, 봉사
- 면접/서류: 없음 (단, 일부 대학 면접 병행)
- 수능최저: 적용 대학 다수 (주의 필요)
전형별 지원에 유리한 학생 유형은?
| 전형 | 유리한 학생 | 전략 포인트 |
|---|---|---|
| 학종 | 내신 중상위권 / 활동 많음 / 전공연계 뚜렷 | 세특, 자율활동, 독서, 동아리의 연계성과 일관성 |
| 교과 | 내신 상위 10% / 탐구활동 부족 / 실적 정리 어려움 | 수능최저 유무 확인 + 교과별 반영비율 분석 |
💡TIP: 수시 6회 지원 기회 중 **3:3 or 4:2 비율로 분산 지원**하는 전략도 효과적입니다.
전형별 주요 대학 선발 방식 비교
- 📌 서울대: 학생부종합 중심 / 교과전형 없음
- 📌 고려대: 교과(학교추천) + 학종 병행 / 수능최저 있음
- 📌 중앙대: 교과전형 확대 / 학종은 다빈치형·탐구형 운영
- 📌 가천대·숭실대: 교과 위주 선발 강화 + 수능최저 병행
👉 **수능최저 적용 여부**는 지원 전 반드시 대학별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전형 선택, 이렇게 하면 된다!
1️⃣ 내신 등급 파악
→ 최근 3개 학기의 평균 내신이 2등급 초반 이하면 교과 지원 유리
2️⃣ 세특, 동아리, 자율활동 내역 정리
→ 관련 활동의 깊이가 있다면 학종 지원 고려
3️⃣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
→ 수능에 자신 있다면 교과+수능최저 조합 가능
4️⃣ 지원 대학/학과 전형 분석
→ 각 대학 입학처에서 전형별 지원 비율, 합격률, 평가기준 확인
Q&A
Q1. 활동이 부족한데 학종 지원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하진 않지만, 생활기록부 내에 스토리가 없는 경우 불리할 수 있습니다.
교과전형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Q2. 교과전형도 수능최저가 꼭 필요한가요?
대부분은 수능최저를 요구하지만,
가천대, 삼육대, 광운대 등 일부 대학은 적용하지 않는 전형도 있습니다.
Q3. 수시 6장 모두 학종으로 써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리스크가 큽니다. 일반적으로 3:3 혹은 4:2 비율 추천드립니다.
Q4. 학종은 면접이 필수인가요?
아닙니다. 대부분 대학은 서류 100%이고, 일부 대학(연세대 등)만 면접 병행합니다.
Q5. 전형별 마감일이 다른가요?
아니요. 수시 원서 접수는 대학별로 9월 중에 거의 동일하게 마감됩니다.
결론 및 요약
2026학년도 수시는 학생의 ‘강점’을 중심으로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내신이 강한 학생은 교과전형이 유리하고, 활동이 풍부한 학생은 학종이 유리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각 전형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입학처 자료와 모의전형, 지원 통계 등을 바탕으로 **전략적 지원**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 수시 전략은 선택입니다. 그 선택이 합격을 만듭니다.


